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서울 국제우편 물류센터를 통해 들여 온 대마 3.4g 가량을 자신의 거주지 침대 서랍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부터 경남지역 초.중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로 활동, 영어를 가르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또 지난 9월 서울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영국에 있는 친구가 단지 일방적으로 대마를 부쳐 왔을 뿐이고, 내가 먼저 요청해 보낸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등 범행을 극구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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