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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측 한글 이면계약서 일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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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측 한글 이면계약서 일부 공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23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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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 김경준(41)씨 가족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소유'를 입증한다고 주장하는 한글 이면계약서 일부가 드러났다.

   미주중앙일보는 22일자(현지시간)에서 김씨 부인인 이보라씨가 20일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한글 이면계약서를 입수했다며 "이 계약서에는 이명박 후보가 보유중인 BBK주식 61만주를 김경준씨에게 49억9천999만5천원에 매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이 후보와 김씨의 도장이 찍힌 2000년 2월 21일자의 이 계약서와 관련, 이 후보측에서는 그동안 "한글 계약서가 있다면 그것은 조작된 것"이라며 김씨측이 이 후보의 인감 도장을 갖고 있었기에 조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김씨의 어머니인 김영애씨는 이면계약서 원본을 검찰에 전달하겠다며 이날 새벽 1시10분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016편으로 출국했다.

   이 신문이 보도한 계약서가 김영애씨가 소지한 원본 계약서의 사본인 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김씨 가족이 주장하는 '원본'의 진위 여부도 앞으로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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