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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갤럭시 S20·Z플립’ 업계 판도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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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갤럭시 S20·Z플립’ 업계 판도 바꿀 것”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0.02.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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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사장이 지난달 무선사업부장에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메시지를 냈다.

노 사장은 9일 ‘갤럭시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라는 제목으로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가 어떻게 새로운 10년을 시작하고 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즐겁고 영광스러운 여정”이라며 “지금 우리 앞에 성장과 변화의 기회가 가득한, 새로운 10년이 펼쳐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에서 플래그십폰 ‘갤럭시 S20’ 시리즈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을 공개한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1억 화소가 넘는 카메라, 그리고 최대 100배까지 확대 촬영 가능한 ‘스페이스 줌’ 기능을 갖췄다. 갤럭시Z플립은 위아래로 접는 조개껍질(클램셸) 방식으로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 사장은 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 웨어러블, PC를 비롯한 수많은 스마트 기기에서 지능적인 연결을 구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갤럭시 10년의 새로운 시작점인 올해부터는 단순히 스마트폰을 넘어서 최적화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혁신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어 노 사장은 “지능적인 연결이 기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삶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면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파트너들이 협력해 서비스 생태계를 넘나들고 있고, 주요 통신 사업자들과는 5G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는 중”이라고 했다.

갤럭시 신화를 일군 노 사장은 2007년 입사해 39세의 나이에 임원으로 승진한 젊은 실력가로 꼽힌다. 2013년 최연소 부사장이 됐으며 지난달부터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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