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에 따르면 정씨는 2003년부터 최근까지 인도와 중국산 참기름 등에 미국산 옥수수기름을 섞은 가짜 기름 6만 4천ℓ를 제조, 전국의 식당 등에 팔아 6천3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조사 결과 정씨는 수입 기름에 값싼 미국산 옥수수기름 30-70% 가량을 섞은 뒤 100% 중국산으로 표기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또 인도와 수단 등지에서 들여온 참깨 23t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중국산이라고 속여 유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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