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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외제차 사달라' 교회에 분뇨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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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외제차 사달라' 교회에 분뇨 뿌려
  •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29 11: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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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돈을 갈취하고 교회에 분뇨를 뿌린 피의가가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경찰은 대전 유성의 모 중고차 매매단지 시행사 대표인 피해자 김 모씨(54세) 사무실을 찾아가 고급 외제 승용 차량을 구입해 달라고 협박해 1700만원을 갈취하는 등 모두 3회에 걸쳐 34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나모(50세)씨를 붙잡았다.

 

나씨는 또 김씨가 더 이상 도와 줄수 업다고 거절하자 김씨가 신도로 다니는 교회에 찾아가 신도 수십명에게 인분을 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최근 들어 경기가 악화되자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찾아가 돈을 뜯어낸 사건”이라며 “연말 및 대선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비슷한 유형의 사건이 늘 것으로 판단, 조직폭력배등 갈취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권형 기자(kwonh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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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2007-11-30 05:47:58
세상에
우찌 이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