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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매장 직원 10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집단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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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매장 직원 10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집단 감염 우려"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8.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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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직원들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집단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2일 방역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소재 롯데리아 매장 점장과 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근무하는 7개 매장은 현재 폐쇄조치된 상태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3시18분~5시25분까지 롯데리아 군자역점에 회의를 진행한 후 능동로에 위치한 족발집과 치킨뱅이 능동점으로 자리를 옮기며 회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와 2차에 걸친 회식에는 롯데리아 매장 점장과 직원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 경기 고양시 거주자 1명이 8월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모임에 참석한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서울에서 4명, 타 시도에서 2명이 잇달아 추가 확진됐다.

롯데리아는 확진자가 발생한 후 확진자 직원이 근무했던 면목 중앙역점과 군자역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 소공2호점 등 총 6개점은 영업을 중단했으며 질병관리본부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종각역점은 질병관리본부의 확인을 받고 현재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광진구는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사이 치킨뱅이 능동점 방문자 중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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