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엠파스는 연말을 맞아 뉴스 댓글을 집계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뉴스는 지난 5월 보도된 이천시 군부대 이전 반대 시위 소식이었다고 30일 밝혔다.
당시 집회에서는 돼지를 산 채로 도살하는 엽기적인 퍼포먼스가 진행돼 총 1천769명의 누리꾼이 댓글을 통해 의견을 표시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인질 납치 사태에 대한 뉴스가 전체 댓글 순위 10위권 뉴스 중 총 6건이나 차지, 실질적으로 올해 최고 이슈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집값 폭등에 대한 우려와 비판성 기사가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영상으로 퍼지기 시작한 여중생 집단 폭행 등 이슈도 많은 댓글수를 기록했다.
이밖에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 관련 소식이 댓글수 5위와 9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