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게임시장에 '액티비젼 블리자드' 폭탄"
상태바
"게임시장에 '액티비젼 블리자드' 폭탄"
  • 송숙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04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대의 슈퍼 게임 개발. 유통회사가 등장했다.

'스타크래프트'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만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와 '퀘이크' '콜오브듀티' '기타히어로'의 개발사 '액티비젼'을 합병했다.

두 회사의 모회사인 비벤디는 2일 액티비젼과 블리자드의 합병을  발표했다. 사명는 '액티비젼블리자드'(www.activisionblizzard.com)로 결정됐다.


양사는 이번 합병으로 크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티비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개발한 블리자드의 온라인 기술과 관련 노하우를 얻게 됐다. 블리자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액티비젼의 다양한 작품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합병은 세계 게임시장에 한차례 지진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EA는 벌써부터 바짝 긴징하고 있다.

이들 두 회사는 주요 개발자들을 빼길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더 다급한 회사는  EA이다.  EA는 최근 유비아이소프트를 인수해 세계 최대 게임 개발사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액티비젼블리자드'의 탄생으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공룡의 탄생의 여파는 태평양을 건너 국내에도 파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국내 개발사들은 긴장하며 공룡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