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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억 상속받은 애완견, 살해 위협에 '피신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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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억 상속받은 애완견, 살해 위협에 '피신생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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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인 미국 부동산 여왕으로부터 1천200만달러의 유산을 상속받은 애완견이 살해 위협을 받고 안전한 곳으로 둥지를 옮겼다.

   뉴욕의 지역 신문사인 뉴욕포스트는 3일 지난 8월 타계한 미 부동산 업계의 거물 리오나 헴슬리로부터 거액을 상속받은 말티즈종 애완견 '트러블'이 2달 전 철통 같은 경계 속에 개인용 비행기편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보도했다.

   트러블은 현재 노인들의 겨울 휴양지로 인기높은 플로리다의 '모처'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트러블이 주인의 타계 이후 익명의 인물로부터 20여차례의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전했다.

   트러블에게 남겨진 유산을 담당하는 존 코디는 지난주 CBS 방송에 출연, 그동안 애완견을 납치하겠다는 위협을 받아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115억원이라는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트러블은 코네티컷주에 있는 방만 28개가 딸린 대저택에서 호화생활을 해왔다.

   코디에 따르면 24시간의 밀착 경호,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특식, 건강관리 등으로 이 애완견에게 지출되는 돈만 한 해에 30만달러(2억7천700만원)에 이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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