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의 내용은 이 후보의 셋째 딸이 최근 서울증권에 입사해 윤리규정 위반 여부를 감시하는 부서에 배치됐다는 것.
이 같은 루머가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듯 서울증권 주가는 이날 낮 1천860원 대에서 오후 2시13분께를 기점으로 1천900원대까지 올랐다.
그러나 서울증권 관계자는 "인사팀에 확인해 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루머가 돌기 시작한 오후 한 때 확인 전화가 쇄도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며 "누가 헛소문을 퍼뜨렸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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