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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 땅 투기 의혹 관련 자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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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 땅 투기 의혹 관련 자체조사 착수"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3.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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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직무대행 장충모)는 직원 10여 명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 등의 자체조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LH 측은 "민변·참여연대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감사원 등 관계기관 조사가 있을 경우 이에 적극 협조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관련 법령 등에 의거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LH 직원 10여 명이 지난 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광명·시흥 신도시 내 토지 2만3000여㎡(약 7000평)를 신도시 지정 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참여연대·민변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수도권(서울·경기) LH 직원 14명과 이들의 배우자·가족들이 100억 원가량에 10필지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14명 가운데 12명은 현직 직원, 2명은 전직 직원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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