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파이프 보수 작업을 하던 인부 박모(49)씨가 뿜어져 나온 온수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방화지역 15개 단지의 1만600세대에 대한 난방이 중단돼 주민들이 7일 오전까지 큰 불편을 겪었다.
열병합발전소측은 "사고 직후 복구를 시작했지만 인근에서 또다시 노후 배관이 터지면서 지금도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낮 12시까지는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노후한 배관들이 부식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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