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연봉킹은 박정호 SKT 대표...직원 평균 임금도 SKT가 1억2천만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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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연봉킹은 박정호 SKT 대표...직원 평균 임금도 SKT가 1억2천만원 최고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1.03.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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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통신업계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사람은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살펴 보면 박정호 대표는 급여 17억 원에 상여 56억7900만 원을 수령했다. 총 73억7900만 원이다. 이는 2019년 연봉(45억3100만 원) 대비 62.9% 증가한 수치이며 통신업계에서 가장 높은 액수다. 

박정호 대표의 껑충 뛴 상여금은 SK텔레콤의 ICT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한 덕이다. SK텔레콤은 2019년 연결 매출 17조74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한 바 있다.

또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으로서 글로벌 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 카카오와의 초협력을 달성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박정호-구현모-황현식 사장(좌측부터)
▲박정호-구현모-황현식 사장(좌측부터)
다음으로 지난해 11월 LG유플러스 CEO로 선임된 황현식 사장이 11억8700만 원을 받았다. 이전까지 이끌었던 하현회 부회장은 급여 15억4800만 원, 상여금 12억9000만 원 등 연봉 28억4100만 원을 수령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급여 5억2700만 원, 상여 4억5800만 원 총 9억8500만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8억9200만 원)보다 10.4% 늘었다. Customer&Media 부문장으로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유, 무선 사업 성장과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 KT측 설명이다.

직원 급여도 업계 선두 SK텔레콤이 가장 높았다. 평균 연봉 1억2100만 원인데 전년 대비 4.3% 오른 수준이다. IT 업계 최고 레벨이다. 정규직 5132명 계약직 220명 총 5352명이 평균 12년 근속 중이다. 정규직 중 남성은 4271명 여성은 861명이다. 남성 평균 임금은 1억3000만 원, 여성은 8600만 원이다.

KT 직원은 평균 8800만 원의 급여를 받았다. 지난해보다 300만 원 올랐다. 정규직 2만2123명 계약직 597명 총 2만2720명이 근무 중이고 평균 근속 연수는 21.6년이다. 남녀 직원 모두 연봉이 올랐다. 남자는 9000만 원, 여자는 7900만 원이다. 지난해는 각각 8700만 원, 7500만 원이었다.

LG유플러스의 직원 평균 급여는 7900만 원이다. 지난해 2019년 8000만원에서 지난해 7900만원으로 되레 감소했다. 총직원 수는 정규직 9622명 계약직 697명 총 1만319명으로 평균 근속 연수는 8.4년이다. 정규직 중 7944명, 여자는 1678명이다.

평균 급여는 감소했지만 남녀 임금 차는 오히려 좁혀졌다. 남자는 8200만 원, 여자는 6300만 원이다. 2019년에는 남자가 8400만 원, 여자는 6100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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