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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 MEC 5G 융합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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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 MEC 5G 융합서비스 제공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05.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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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자사의 모바일엣지컴퓨팅(이하 MEC, Mobile Edge Computing)을 활용한 5G 융합서비스를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 등에 제공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MEC란 데이터를 백본망(Backbone network)이나 데이터센터(IDC)까지 전송하지 않고 기지국, 교환국 등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네트워크 기술로 백본망의 트래픽 부하를 줄이고 특정 서비스의 지연시간(Latency)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이번 MEC 5G 융합서비스 발굴·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는 5G MEC에 기반한 인공지능 안내/방역 로봇이 운영될 계획이다. 

실내 측위 라이다(LiDAR)가 장착된 이 로봇은 방문객의 발열과 실내 화재 감시를 포함해 방문객이 실신하는 등의 위급상황을 AI영상분석으로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로봇은 저장되어 있는 음성을 이용하여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양방향 통신서비스로 현장의 상황을 관리자에게 연락해 빠른 대처가 가능할 예정이다.

▲5G MEC 지능형 로봇의 모습
▲5G MEC 지능형 로봇의 모습
로봇은 안전 관리는 물론 설치된 화면을 통해 5.18기념문화센터의 관람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하며 기념공원내에는 발열감지 CCTV 등 복합 IoT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폴’이 설치돼 방문객의 안전을 관리한다.

공원에는 5G 네트워크의 정밀도를 시험하기 위한 미디어월도 설치된다. 경관을 해치지 않는 반투명 유리로 제작된 미디어월은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광장에서도 방역정보와 안내문, 환경정보, 공연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다.

LG유플러스 광주 MEC센터는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의 표준을 준수하고, 국산장비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MEC 플랫폼을 광주 스마트시티에 제공한다.

확장성과 효율성, 보안성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MEC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시티(스마트폴, 자율주행로봇 등으로 주거지역 환경 관리) ▲5G 스마트산단(위험 모니터링 생체신호 분석 안전모, 대기관리모니터링 등 안전·환경 관리) ▲5G 항만(크레인 원격제어 및 물류창고 자동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 과제를 통해 5G MEC 적용 사례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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