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은 서울시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추진하고 KAIST 경영대학이 금융·핀테크 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비학위과정은 금융·핀테크·인공지능 분야 최고 수준의 인력풀(KAIST 금융전문대학원·AI대학원,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딥서치 등)로 강사진을 구성해 운영된다. 교육경비 개인부담자에게는 신청자에 한해 심의 후 50% 이내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비학위과정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두 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은 4차 산업혁명 및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과정은 현업에서 AI를 사용해 업무에 바로 적용하기 위한 공학적·경영학적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여의도 IFC 17층에서 총 5개월 동안 주 2회(평일 야간, 1회 3시간) 진행된다.
원서 접수는 6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KAIST 입시시스템 포털에 접속해 하면 된다. 서류 심사 후 오는 7월 3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입학전형·커리큘럼 등은 입학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 장기화, 글로벌 저금리 기조 등으로 금융업의 2020년 서비스업생산지수가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서울시는 금융·핀테크 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서울 내 금융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입학생 모집에 관심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