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장은 지난 15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서울에프엔비와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해피엘앤비를 방문했다. 두 기업 모두 기업은행 거래 중인 중소기업 고객이다.
130여개의 다양한 유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서울에프엔비는 전 생산단계에서 에코라인을 도입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뿐 아니라 사내카페, 어린이집 운영 등 직원복지와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윤 행장은 “2005년 설립 후 해마다 25%씩 성장하는 것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대표님의 뚜렷한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IBK와 함께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해피엘앤비는 침구형 의료기기, 자동온열기 등 생활의료기기를 비롯해 일회용 개별포장 방식의 화장품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김두상 해피엘앤비 대표는 “인도, 필리핀 등 주요 수출국가의 코로나 확산으로 의료기기 수출에 애로가 있었다”며 “작년부터 새로운 분야에 투자해 올 가을 신제품을 출시 예정인데, IBK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 행장은 “기업의 경영·재무 상황을 종합 진단 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시하는 IBK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도움을 드릴 수 있겠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해외 수출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기업방문과 함께 윤종원 행장은 이천, 원주지역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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