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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고려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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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고려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 MOU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07.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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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15일 현실과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연결과 융합 중심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SKT와 고려대는 ▲5G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라이프 환경 구축 ▲이니셜(initial) 서비스 기반 모바일 통합 신분증 발급 ▲IoT 기반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구축 ▲5G 인프라 구축 및 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제공 ▲메시징 서비스 기반 교우회 참여 활성화 등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우선 메타버스 캠퍼스는 SK텔레콤의 '이프랜드(ifland)' 플랫폼을 통해 조성된다. 학생들은 영상 수업, 회의를 넘어 각자 개성이 담긴 아바타로 만나 동아리 활동과 팀프로젝트를 하는 등 재미요소를 담은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대면 이상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왼쪽),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왼쪽),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블록체인 기반의 이니셜 앱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 통합은 올해 연말 도입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러 신분증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교내 온 · 오프라인 환경 어디에서나 신원 인증과 서비스 이용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5G 클라우드 기반의 연구용 플랫폼과 5G MEC Test Lab을 조성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연구 환경을 만들고 ESG 경영을 위해 에너지 분야에서 기존 장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고 딥러닝 기반 최적 에너지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등 탄소중립 트렌드에도 발을 맞춘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과거 오프라인에만 국한되었던 대학 캠퍼스의 개념을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 캠퍼스까지 영역을 확장했다”며 “SKT의 5G, 메타버스, 블록체인, IoT 등 핵심 기술 캠퍼스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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