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개통 직후 통화 먹통....초기화 반복해도 작동 안 되는데 교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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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개통 직후 통화 먹통....초기화 반복해도 작동 안 되는데 교환 불가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2.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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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 CEO 티머시 도널드 쿡·Timothy Donald Cook)이 개통 당시부터 통화가 불가능한 불량 아이폰13 프로맥스의 교환을 거부해 빈축을 샀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아이폰13 시리즈의 통화 품질 불량 문제는 출시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충남에 사는 지 모(여)씨는 지난 11월 24일 이통사 대리점에서 아이폰13 프로맥스 모델을 구입했다. 직원과 함께 막 포장을 뜯어 기기변경을 진행했는데 셀룰러 이상으로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없었다.

다음날 곧바로 천안의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했고 아이폰 초기화를 진행했다. 잠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했으나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시 문제가 재발했다.

다음날 다시 센터에 방문해 초기화를 진행하니 정상작동 했지만, 월요일이 되자 또  먹통이 됐다.

화가 난 지 씨는 애플에 교체를 요구했다. 수차례의 요구에도 돌아온 대답은 ‘불가능 하다’였다.

지 씨는 “무려 163만 원짜리 고가 스마트폰을 구매했는데 초기 불량이 발생했고 애플은 원인을 찾아보겠다며 교체를 거부하고 시간만 끌었다”며 “15.1.1 최신 패치를 완료했지만 문제가 계속된 것을 보면 품질불량이 분명한데도 애플의 고객서비스는 너무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애플 아이폰13 시리즈.
▲애플 아이폰13 시리즈.

애플은 최근 아이폰13 시리즈의 통화 품질 불량으로 한차례 홍역을 앓았다. 애플은 곧바로 iOS 15.1.1 패치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으며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일 관련 상담창구를 따로 열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통신기기 구입 후 10일 이내 정상적 사용 상태에서 성능이나 기능상 하자가 발생해 수리가 필요한 경우 제품교환이나 구입가 환급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개봉하자마자 통화가 불가능한 중대한 결함이 발생했음에도 교환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입장만 고수했다.

애플코리아는 소비자가 만드는 취재 요청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지 씨는 “아이폰13 불량 단말기를 구입한 죄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애플은 아무런 책임도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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