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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 “뼛속까지 변화해 제2의 창업 준하는 한해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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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 “뼛속까지 변화해 제2의 창업 준하는 한해 만들어야”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01.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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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뼛속까지 변화해 제2의 창업에 준하는 한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력한 ‘RE:BOOT’를 기반으로 20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다짐이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의 믿음과 임직원의 노력, 그룹의 지원이 융합돼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나아가는 턴어라운드 과정에서 전환점을 찍었던 한 해”라며 “올해는 혼신의 힘을 다해 살려놓은 희망의 불씨가 더 크게 타오르느냐, 아니면 꺼지느냐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를 ‘신한금융투자 RE:BOOT’의 해로 정하고, 4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기본과 원칙 정립 및 고객신뢰 증진 ▲투자명가 ▲디지털리딩컴퍼니 ▲법인생태계구축 등이다.

이 사장은 “작년에 시작한 리부트는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존가능성’을 높인다는 마음으로 더욱 강력하게 실행해 기업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올해 메가트렌드 중 하나인 머니무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부족했던 IT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업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분석플랫폼과 다양한 데이터사용 교육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역량을 탄탄하게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문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데이터기반 성공방정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증권업을 넘어 종합투자플랫폼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설계될 차세대 ICT시스템은 향후 업계를 선도하며 디지털리딩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한 강한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신한금융투자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리테일과 전통 IB비즈니스를 동시에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언급했다. 이 사장은 “각 영업부문이 시너지영업체계를 구축해 법인의 IPO부터 자금조달, M&A 등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법인의 오너와 일가족, 임직원의 개인자산 관리까지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우리는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뼛속까지 변화해야 하며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창업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서 ‘제2의 창업’에 준하는 2022년을 만들어야 한다”며 “셀프리더십과 미래가치를 위한 큰 꿈을 바탕으로 ‘실패’는 ‘자산’이 되고 ‘성공’은 ‘습관’으로 만들 수 있는 2022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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