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돌파'를 통해 완성하는 조직의 모습은 신입 직원부터 임원까지 창의성과 주동성을 갖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일하는 셀프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2022년 신한경영포럼' 연사로 나서 신한금융이 직면한 대내외 난관을 극복하자는 '돌파(Breakthrough)'와 신한 문화 대전환(RE:Boot)의 궁극적 가치인 셀프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3가지 방향성으로 ▲환경 ▲경쟁 ▲과거돌파를 제시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략을 수정해 다시 실행하는 반복된 과정으로 조직을 키울 때 복합적 불확실성의 '환경'을 극복할 수 있고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새로운 전략을 통해 '경쟁'을 돌파할 때 일류로 가기 위한 품격있는 1등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방식을 돌파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이어온 문화 대전환의 지속적인 추진 과정을 설명하며 거대담론보다 일상에서의 고객중심&데이터기반 의사결정과 삭제&재적재를 통한 실질적인 변화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본질에 집중하지 않고 외견상 모양만 갖춘 '컬쳐 워싱'을 경계하자고 조 회장은 주장했다.
조 회장은 직원 모두가 셀프 리더십을 갖추고 실천할 때 일류 신한에 더욱 가까워진다고 강조하며 조 회장 본인의 셀프 리더십으로 '생각과 행동을 현장속으로, 일관된 몰입'임을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조 회장은 "함께 나아가 크게 이루고 걸음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는 뜻의 '동진대성'과 '일보일경'이라는 글귀가 있다"면서 "각자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신한금융 전직원들이 그 꿈과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 일류 신한의 큰 꿈을 이루자"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