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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글로벌 희토류 전략자원 기업’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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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글로벌 희토류 전략자원 기업’ ETF 신규 상장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0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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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대표 한두희)은 18일 ‘한화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희토류와 전략자원을 생산(채굴)‧정제‧재활용하는 글로벌 기업 주요 20개 기업에 투자한다.

희토류는 학술적으로 17개 원소를 총칭한다. 전략자원은 102가지 원소 중 희토류 17개를 제외한 희소금속을 뜻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철, 구리, 알루미늄 등 산업적으로 대량생산되는 일반금속에 대응해 산업적 수요가 크지만 부존량이 적고, 추출이 어려운 금속원소를 말한다.

희토류와 전략자원은 전기차의 구동모터와 2차전지, 풍력발전 터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GPS시스템 등 최첨단 산업 및 미래산업에 필수적인 핵심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요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세계 최대의 리튬광산을 소유한 호주의 필바라 미네랄스, 미국시장에 유일하게 상장된 희토류 생산기업 MP 머티리얼즈, 상해거래소에 상장된 코발트 전문기업 화우 코발트, 중국 최대 리튬기업 강봉리튬 등이 있다.

‘MVIS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 인덱스’를 추종하며, 이 지수의 최근 누적성과는 지난해 말 기준 3개월 12.79%, 1년 82.78%에 달한다.

윤준길 ETF운용팀장은 “희토류는 원유, 천연가스와는 달리 직접투자수단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생산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며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광물투입량이 6배, 육상풍력발전소는 가스화력 발전소 대비 9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기차 및 배터리 저장에 대한 광물수요는 2040년까지 최소 3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희토류와 전략자원 관련 전방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요증가로 이들 생산기업의 꾸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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