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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카카오 폴리페놀, 충치·노화와 성인병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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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카카오 폴리페놀, 충치·노화와 성인병 예방에 도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1.27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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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비타민'으로 알려진 카카오 폴리페놀에 대한 전 세계 석학들의 연구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중앙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 폴리페놀 성분은 치아에 플라그 형성을 막고 위점막 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페놀의 주성분인, 분자량이 큰 프로시아니딘(procyanidin)은 치아표면의 플라그(plaque)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아 훌륭한 충치 예방소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소는 "초콜릿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있어 웰빙 기호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초콜릿 성분 가운데 폴리페놀은 생리적 기능성이 우수하며 항산화 작용과 항암, 노화방지, 충치억제, 동맥경화 예방 등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해 차세대 기능성식품과 의약 소재로까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추세"라고 말했다. 

전 세계 석학들의 연구가 이를 뒷받침한다. 미국의 메인대 영양생리학과 메릴 엘리아스 교수팀은 '초콜릿은 인지영역을 자극하기 때문에 먹는 사람의 기억력과 추상적 사고능력이 더 좋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논문은 영국 텔레그래프에 보도된 내용으로, 식품영양 저널 애피타이트에도 실렸다.

호주 모나쉬 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하이카카오 100그램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 후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에 함유된 플라바놀 성분은 뇌 기능을 좋게 하고 흐려지는 기억력 감퇴현상을 막아준다는 연구도 있다.
 

카카오 폴리페놀이 고혈압과 같은 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발표도 있다. 독일 쾰른 대학병원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에게 18주간 매일 다크초콜릿을 한 조각씩 먹도록 했더니 혈압이 20% 가까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카카오에는 체내 산화질소량을 증가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진들의 설명이다.

쾰른 대학 도버트 박사는 '작은 초콜릿 한 조각이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이는 다크초콜릿에는 체내 산화질소량을 증가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폴리페놀 성분은 다크초콜릿에 더 많이 들어 있다. 코코아 함량이 60~70% 이상인 쓴맛의 다크초콜릿을 건강식과 함께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초콜릿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발표도 있다. 미국 타임지(2012년 4월호)는 '초콜릿을 먹는 사람이 더 날씬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기사에 따르면 일주일간 초콜릿 소비량을 공개한 약 1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한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체질량지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1포인트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초콜릿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초콜릿을 덜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체질량지수가 낮아 초콜릿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결론이다.

고함량 폴리페놀을 함유한 대표 제품은 롯데제과 드림카카오다. 드림카카오 82% 제품 한 통이 블루베리 100g보다 9배 이상 높은 폴리페놀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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