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첫 상장했다. 상장 직후에만 시가 총액이 100조 원을 넘기는 등 삼성전자에 이은 시가총액 2위로 단숨에 자리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3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거쳐 쌓아온 도전과 혁신 역량의 결실”이라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년 전 당시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았을 때 기대도 많았지만 많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2차 전지 사업이 그만큼 어렵고 힘든 사업이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뚝심과 끈기의 리더십을 발휘하신 고 구본무 회장님을 비롯해 여러 선배 임직원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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