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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17년 연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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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17년 연속 성장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1.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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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3.1% 증가한 8조915억 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1조2896억 원이라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7년 연속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뷰티(Beauty/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4조4414억 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8761억 원이다. 

에이치디비(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한 2조582억 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089억 원을 기록했다.  

‘닥터그루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피지오겔’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성장을 주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음료)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조5919억 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2047억 원을 달성했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몬스터 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가 다양화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저당/저칼로리 라인업을 강화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연이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연과 확산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불안정한 사업 환경이 지속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 원칙에 기반한 사업을 전개하며 뷰티, 에이치디비(HDB), 리프레쉬먼트의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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