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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코스피 최근 낙폭 과도한 측면...경각심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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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코스피 최근 낙폭 과도한 측면...경각심 가져달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1.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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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도 시장의 변동성 요인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8일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FOMC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시장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 금융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1월 美FOMC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하여 금융위 간부들과 시장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 금융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1월 美FOMC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하여 금융위 간부들과 시장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고 위원장은 "어제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데 이어 간밤 미 증시도 상승하다가 하락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경각심을 갖고 시장동향과 리스크 요인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현 상황에 대해 "코스피가 최근 5거래일 동안 25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는 등 주요국 대비 낙폭이 과도한 측면은 사실"이라며 "주요국 대비 높은 경제성장률과 1월에도 이어지고 있는 수출호조, 기업이익 등 우리 경제의 기초여건이 양호한 만큼 과도한 불안심리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5거래일간 코스피 지수는 8.7% 떨어졌는데 이는 미국 S&P500(-3.5%), 일본(-5.8%), 대만(-3.0%), 독일(2.4%) 등 주요국 지수에 비해 하락폭이 큰 편이다.

그는 "현재 미 통화정책 기조의 빠른 전환,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글로벌 공급망 교란 문제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 대외발 변수가 많다"면서 "우리 증시가 휴장하는 설 연휴에도 해외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추이 등을 긴장감을 갖고 모니터링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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