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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독일 벌칸사와 수산화 리튬 4만5000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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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독일 벌칸사와 수산화 리튬 4만5000톤 계약 체결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1.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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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독일의 벌칸 에너지와 4만5000톤 가량의 수산화 리튬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산화 리튬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과의 합성이 쉽다. 니켈 비중이 높아질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1회 충전 시의 주행거리도 늘어나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원료로 활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5년간 공급받는 양으로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110만 대를 제조할 수 있다.

특히 벌칸에너지는 친환경적으로 리튬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따라서 LG에너지 솔루션의 ESG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벌칸에너지는 지열발전과 연계된 염호(리튬이 포함된 고온의 지하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DLE(Direct Lithium Extraction) 공법을 사용하고 폐열을 활용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원재료 공급선 다변화 뿐 아니라 ESG경쟁력까지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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