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화 리튬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과의 합성이 쉽다. 니켈 비중이 높아질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1회 충전 시의 주행거리도 늘어나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원료로 활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5년간 공급받는 양으로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110만 대를 제조할 수 있다.
특히 벌칸에너지는 친환경적으로 리튬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따라서 LG에너지 솔루션의 ESG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벌칸에너지는 지열발전과 연계된 염호(리튬이 포함된 고온의 지하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DLE(Direct Lithium Extraction) 공법을 사용하고 폐열을 활용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원재료 공급선 다변화 뿐 아니라 ESG경쟁력까지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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