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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러시아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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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러시아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구축 나서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2.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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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구현모)가 러시아 메드시 그룹(MEDSI Group)과 '러시아 내 건강검진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메드시 그룹은 러시아 최대 민간 의료법인으로 러시아 전역에 91개의 종합병원 및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 의료시스템이 부족한 러시아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구축해 질병을 예방한다. 또 KT의 DX(디지털전환) 역량을 활용한 원격판독, 의료 AI(인공지능)와 같은 의료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선다.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윤경림 사장(오른쪽)과 메드시 그룹 회장 엘레나 브루실로바(Elena Brusilova)(왼쪽)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윤경림 사장(오른쪽)과 메드시 그룹 회장 엘레나 브루실로바(Elena Brusilova)(왼쪽)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
또 연내에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성 검토는 물론 합작투자사(Joint Venture) 설립을 추진한다. 이후 러시아 10대 대도시와 CIS(독립국가연합, 구 러시아연방 국가) 진출을 모색한다
                 
KT 관계자는 “러시아 1등 의료 클리닉 그룹인 메드시의 의료인프라와 노하우와 KT의 의료 DX솔루션, 한국형 건강검진시스템이 만나 기대 이상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뿐 아니라 대도시를 잇는 1차 헬스케어 벨트를 구축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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