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1월 정규직원으로 채용한 AI은행원 2명(정이든, 이로운)에 대한 근무부서 배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영업점에 첫 선을 보인 두 직원은 영업점 투자상품 판매를 위해 필수적인 상품설명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두 직원은 신규직원 직무교육을 마치고 농협은행 DT전략부 디지털R&D센터 소속으로 배치돼 인공지능 신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업무를 배정받았다. 이외에도 조직 내 체험관 방문객 응대도 소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이들이 상반기 중 농협 조직 이해도 향상과 농협은행 내 다양한 업무 파악을 위한 각종 연수 및 교육 참여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타행과는 차별화된 기술로 탄생된 농협은행의 AI은행원이 정규직원으로 채용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AI은행원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직무 개발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