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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마케팅 눈길…기부·상생 활동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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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마케팅 눈길…기부·상생 활동도 활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2.04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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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겨냥한 치킨 증정 이벤트를 선보여 주목된다. 배송 혁신을 통한 패밀리와의 상생 노력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치킨 기부도 눈길을 끈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가 있는 날마다 자사앱으로 제품을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금올리브 치킨 최대 1만5000마리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자사앱(BBQ앱)에서 전 메뉴 주문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자사앱에서 E쿠폰(기프티콘)을 사용해도 동일 적용된다. 국가대표 선수 출전일 주문 고객 가운데 매일 1000명을 추첨해 BBQ 인기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익일 오전 SMS를 통해 개별 공지된다. 쿠폰은 자사앱 내 쿠폰함에 자동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2일 내 사용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그간 BBQ가 받아온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BBQ치킨과 즐겁게 한국 선수들을 끝까지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BQ치킨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이벤트
▲BBQ치킨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이벤트
이번 프로모션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장 겸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역임 중인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의 국가대표 선수단 선전 응원 의지가 반영돼 있다. 앞서 지난 달 31일 오전 윤 회장은 인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베이징 현지로 출국했다.

윤홍근 회장은 3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20여 일간 베이징 현지에 머물며 개막식, 폐막식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한다. 빙상, 스키, 컬링 등 주요 경기도 참관해 대한민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윤 회장은 대회 기간에 메달을 기록한 빙상경기연맹소속 선수들에게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을 별도 지급하는 등의 선수 격려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숙소, 식사 등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세세한 부분을 현지에서 직접 챙길 예정이다.

윤 단장은 출국에 앞선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전세계적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해온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출국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윤홍근 국가대표 선수단장
▲출국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윤홍근 국가대표 선수단장
제너시스비비큐는 이달 3일 올해 다섯 번째 치킨릴레이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시립 도담양지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찾아가 치킨을 전달했다. 
 
▲제너시스BBQ 윤경주 부회장(왼쪽 첫 번째)이 시립 도담양지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치킨 전달식을 가졌다
▲제너시스BBQ 윤경주 부회장(왼쪽 첫 번째)이 시립 도담양지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치킨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달 27일에는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메쉬코리아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유통·물류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배달 수수료 절감과 함께 소비자들이 BBQ의 제품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게 비비큐 측 설명이다.

메쉬코리아는 대한민국의 물류 시장을 혁신하고 있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통합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통해 퀵커머스·새벽배송과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첨단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과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를 포함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메쉬코리아의 AI 기술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메쉬코리아는 전국 2000여 개 BBQ 패밀리 주문 배송 대행업무 등 퀵커머스 배송을 시작으로 BBQ의 식자재 배송, 풀필먼트(진화된 3자 물류) 서비스 등 협업 범위를 BBQ 유통·물류 전반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오른쪽)과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왼쪽)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오른쪽)과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왼쪽)
BBQ 관계자는 "최근 물가와 인건비, 배달대행료 상승 등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메쉬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이 배달 수수료 절감 등 패밀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패밀리와의 상생을 위해 자사앱 프로모션뿐 아니라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패밀리의 수익성 개선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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