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021년 매출은 28조1587억원으로 전년 18조9110억 원과 비교해 4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854억 원으로 전년 –5971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순이익은 1860억 원이며 전년 –7897억 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번 호실적을 이끈 것은 정유부문과 건설기계 부문이다. 우선 현대오일뱅크는 유가가 상승하고 석유제품의 수요가 회복되며 수익성이 상승해 20조6065억 원의 매출과 1조142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현대건설기계는 3조5520억 원의 매출과 181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2020년과 비교해 98.5% 증가했다.
또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매출 1조6782억 원과 영업이익 373억 원, 현대일렉트릭은 매출 1조8060억 원과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매출 1조876억 원과 영업이익 1130억 원, 현대로보틱스는 1893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161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업황이 회복되며 매출 15조4934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판결로 충당금 설정과 강재가 급등으로 1조3848억 원의 적자를 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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