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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출범 후 첫 IT센터 이전..."고객 수용 용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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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출범 후 첫 IT센터 이전..."고객 수용 용량 확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2.08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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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4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IT센터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업계 최초 서비스 중단 기간을 최소화한 '애자일 방식'을 도입해 서울 상암에 있던 IT센터를 목동에 위치한 KT 인터넷데이터센터(IDC)로 이전했다. 
 

▲ 케이뱅크 Tech본부 직원들이 서울 목동 KT IDC에 위치한 케이뱅크 IT센터에서 IT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케이뱅크 Tech본부 직원들이 서울 목동 KT IDC에 위치한 케이뱅크 IT센터에서 IT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IT센터 이전은 IT인프라 개선을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케이뱅크는 센터 이전을 통해 계정계를 2배로 늘리고 가상화서버 역시 60% 가까이 늘려 고객 수용 용량을 확대하고 통신사 회선도 늘려 고객 앱 접속 환경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장비 배치 효율성을 높여 향후 데이터 처리 용량이 급증할 경우에 대비한 인프라 확대 여력도 확보했다. 

이전 방식은 업계 최초로 애자일 방식을 택했다. 애자일 방식은 채널계, 정보계와 같은 주요 단위시스템과 대외, 전용회선 및 보안 인프라 등 부문별 이전 작업을 사전에 우선 진행한 뒤 주요 시스템을 단기에 한번에 이전하는 방식이다. 

케이뱅크는 사전 현황분석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매주 이전 대상 장비와 이전 방식을 확정하고 주중 야간 및 주말을 활용해 장비를 이전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이를 통해 전 업권 최단기간인 두달여만에 서비스 중인 IT센터 이전에 성공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차대산 케이뱅크 Tech본부장은 "애자일 방식을 적용해 연휴 기간에, 예약된 고객 거래를 수행하면서 최소한의 시간으로 성공적으로 IT센터를 이전한 것은 혁신적 사례"라며 "센터 이전을 통해 갖춘 최고 수준의 IT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에게 원활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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