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주가는 작년 6월 17만 원대까지 올랐다가 최근 경영진 스톡옵션 등의 악재가 겹쳐 8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브라이언(김범수 의장)과 상의해 우선 주가 15만 원 회복이라는 목표를 잡았다"며 "이때까지 법정 최저 임금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톡옵션도 행사가 15만 원 아래로는 설정하지 않도록 요청했으며 주가가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지만 의지와 목표의식을 설정하고 공유하는 명료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임기 동안 보상은 주가와 연동해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구조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가 사회와 주주, 크루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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