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매출 3조4909억 원과 영업이익 1302억 원, 순이익 691억 원의 잠정 실적을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0.1% 늘었고 영업이익도 11.9% 성장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3.73%로 전년에 비해 0.06%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의 경우 동원홈푸드의 더반찬m 사업 부문이 다른 자회사인 동원 디어푸드로 지난해 옮겨지면서 자회사간 거래비용이 발생해 11.3% 줄었다.
동원F&B 관계자는 "식자재 계열사인 동원홈푸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동원F&B는 가정간편식(HMR)과 음료, 김 매출이 두 자릿수 비율로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