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예금보험공사, 조직 개편 및 인사 단행...리스크관리 체계 고도화
상태바
예금보험공사, 조직 개편 및 인사 단행...리스크관리 체계 고도화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2.02.11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조직 개편 및 인사 단행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산업․금융회사에 대한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차등평가제도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함으로써, 부보금융회사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현 리스크총괄부‧은행관리부‧보험관리실‧금투관리실을 각각 금융산업분석1부‧금융산업분석2부‧차등보험운영부로 재편한다.

업권별로 분산됐던 차등보험료율제도 운영조직을 통합하고 구조개선총괄부를 금융제도개선부로 개편하고, 예금보험연구센터 내에 디지털 금융 전담조직(융복합금융테크팀·가상자산대응팀)을 신설한다.

또 금융소비자보호실 내에 금융상품분석팀을 신설하고 조사국 내 부실채무기업 조사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부실책임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과거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확대된 회수조직을 통·폐합하였으며, 인력 등 경영자원의 균형있는 배분을 위해 인사지원부와 혁신경영실을 부사장 직속으로 편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도개선사항의 법제지원 등을 위해 법무실을 독립하고, 공직윤리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윤리경영팀을 정규조직화한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전체 직원의 47%를 이동 배치하고 새롭게 신설된 윤리경영팀에 공직윤리 업무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팀장으로 배치한다.

또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신용정보 관리‧보호 및 정보보안 담당부서장’에 IT전문가를 배치하여 금융산업 신용정보의 활용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팀장 신규 보임자 3명 중 2명을 여성직원으로 임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여성관리자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이외 무역보험공사와 신규 인력교류를 실시함으로써 금융산업 분석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지속 확충할 것"이라며 "이번 2022년도 상반기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공사는 예금자 보호 및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