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수익성 지표에서는 자기자본이익률(ROE)가 12.8%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동일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했고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 대비 4.7%포인트 개선된 46.2%를 기록했다. 그룹 보통주 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25%포인트 상승한 10.3%를 달성했다.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대비 0.13%포인트 개선된 0.54%, 연체율도 같은 기간 0.09%포인트 하락한 0.48%를 달성했다.
대손비용률도 전년 동기대비 0.17%포인트 개선된 0.31%를 달성하며 자산건전성 지표 하향 안정화 추세가 이어졌다고 JB금융 측은 설명했다.
은행·비은행 계열사 역시 코로나19 여파에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먼저 전북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829억 원, 광주은행도 같은 기간 21.7% 증가한 1941억 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에서는 JB우리캐피탈 순이익이 전년 대비 65.3% 증가한 1705억 원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고 JB자산운용과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각각 연간 순이익이 63억 원과 203억 원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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