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포스코, 친환경 풍력발전용 소재 공급 확대...글로벌 풍력타워 제작사와 MOU
상태바
포스코, 친환경 풍력발전용 소재 공급 확대...글로벌 풍력타워 제작사와 MOU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2.15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가 친환경 풍력발전용 소재 공급 확대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글로벌 풍력타워 제작사인 ‘씨에스윈드(CS Wind)’와 해상풍력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 자리에는 포스코 박을손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씨에스윈드 양성호 CAO(최고행정책임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오도길 에너지강재사업실장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올해 안에 풍력타워 제작용 후판의 브랜드인 ‘그린어블 윈드(Greenable Wind)’ 제품 16만톤을 씨에스윈드가 참여하는 글로벌 풍력타워 프로젝트에 공급하게 된다.

씨에스윈드가 포스코의 후판제품을 사용해 풍력타워용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다
씨에스윈드가 포스코의 후판제품을 사용해 풍력타워용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씨에스윈드에 후판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누계 공급량이 1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터키, 중국, 대만에서 전세계 육·해상 풍력 프로젝트용 풍력타워를 제작하고 있으며 지난해 포르투갈 ASM사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풍력 소재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 세계 해상풍력발전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와도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룹역량을 결집해 해상풍력발전 및 연계 그린수소 사업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또 포스코는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태양광과 풍력 소재 전문 판매부서를 신설했다. 친환경에너지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인 ‘그린어블(Greenable)’을 론칭하고 고객사에 풍력산업용 타워 및 하부구조물 구조해석, 용접최적화 솔루션도 지속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