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17일 공시를 통해 "현재까지 빙과사업 합병 관련하여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합병 검토 배경에는 빙과사업 경쟁력 제고와 시장 점유율 1위 탈환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롯데제과는 업계 2위였던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자 빙과사업 합병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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