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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한국남동발전과 'RE100' 달성 목표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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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한국남동발전과 'RE100' 달성 목표로 업무협약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2.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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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대표 신학철)이 100% 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 달성을 위해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RE100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양 사는 성공적인 RE100 실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 관련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남동발전 보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이행 방안 협의 ▲신규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정보교류 및 공동투자 방안 구축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 기술 교류 등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한다.

우선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생한 9GWh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에 대한 시범 거래가 논의될 예정이며 이후엔 재생에너지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유지영 LG화학 부사장(가운데 왼쪽)과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가운데 오른쪽)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유지영 LG화학 부사장(가운데 왼쪽)과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가운데 오른쪽)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특히 LG화학은 국내외에서 녹색 프리미엄, 전력 직접구매(PPA, Power Purchase Agreement) 등을 통해 약 8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4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등 205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RE100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유지영 LG화학 부사장은 “2050 넷제로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혁신 공정 도입, 친환경 원료·연료 전환을 추진해 글로벌 지속가능 과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한국남동발전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IT·자동차OEM 등 고객사의 탄소 감축 요구 대응에 필수적인 재생에너지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RE100관련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한국남동발전이 쌓아온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들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계의 에너지 전환 및 RE100 달성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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