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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리포터 330명 모집…제보 1건에 최고 50만원 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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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리포터 330명 모집…제보 1건에 최고 50만원 수당
  • 원혜진 기자 hyejinon8@csnews.co.kr
  • 승인 2022.02.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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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소비자리포터 330여 명을 선발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감원이 불리한 금융관행·제도 등의 개선을 위해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제도다.

선발된 리포터는 금융 거래 과정에서 느낀 불편 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금감원 웹사이트 전용제보시스템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금융소비자 리포터는 일반공모 방식과 기관추천 방식 두 가지다. 일반공모는 만 18세 이상 금융소비자를 업권별로 구분해 모집하고 기관추천은 금융협회, 소비자단체, 금융취약계층 유관기관으로부터 적임자를 추천받아 총 330여 명 선발한다. 

일반공모와 기관추천의 비율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일반공모 인원이 더 많게 구성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일반공모 리포터가 200명이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리포터의 제보를 평가해 우수한 내용에 대해 등급에 따라 제보수당(5만∼50만 원)을 지급한다.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전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리포터를 선정, 포상금 최대 30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 리포터의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일반공모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1일 오후 5시까지 금감원 웹사이트의 '참여·소통' 카테고리의 '금융소비자리포터' 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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