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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4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1년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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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4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1년 연임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2.23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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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4개 비은행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내정했다.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1년 연임되고 3개 계열사는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 후보가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3일 회의를 열고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4개 주요 관계사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후보, 이승열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후보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후보, 이승열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후보
먼저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연임후보로 추천됐다. 권 대표는 다양한 업무 경험과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경영실적을 인정받아 1년 간 임기가 연장될 예정이다. 

하나캐피탈 신임 사장 후보로는 박승오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박 후보는 하나은행에서 중앙영업본부 본부장과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한 여신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임추위 측은 박 후보가 은행에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여신 경력이 하나캐피탈에서 그룹과 협업 형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후보로 추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생명 신임 사장 후보는 이승열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이 후보는 하나금융지주 그룹 재무총괄 부사장 및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겸 사회가치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통이다.

특히 임추위는 이 후보가 그룹 CFO를 역임한 만큼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업 전반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나생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신임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에는 정민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정 후보는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 겸 광주전남영업본부 부행장을 역임한 영업통이다. 

임추위는 정 후보가 오랫동안 다양한 영업 업무를 경험하면서 구축한 영업 노하우와 영업력으로 하나저축은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적임자로 평가돼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와 이승열 하나생명 사장 후보,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다음 달 중 개최되는 각사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각각 2년의 임기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요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통해 세대교체를 단행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면서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금융 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이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비은행 부문 강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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