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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24일 오후 대화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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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24일 오후 대화 재개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2.24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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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이하 대리점연합)과 24일 오후 대화를 재개한다.

택배노조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경호 위원장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와 투쟁을 할 것"이라며 "대화도 투쟁도 모두 준비돼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리점연합에 (이 같은 상황을) 전달했다"면서 "오후 1시에 진행하기로 했는데 좀 더 빨리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경호 위원장은 단식 투쟁을 지속하며 건강상태가 위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완 전국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진 위원장의 아사 단식이 벌써 4일째"라며 "물과 소금까지 모두 끊은 아사 단식이기에 건강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의료진 진단에 의하면 언제 쓰러지고 쇼크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은 지난 23일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파업 이후 첫 대화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안은 나오지 않았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파업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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