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3일 롯데시티구로호텔 4층에서 열린 ‘2022 한국전자문서 혁신대상’에서 페이퍼리스 체계를 구축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한국전자문서 혁신대상’은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에서 주최하고 주관해 전자문서 활용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을 발굴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식이다. 전자문서 우수 사례 전파를 통해 전자문서 산업 저변 확대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019년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모든 영업점에 전자서식을 도입해 본격적인 페이퍼리스를 시작했다.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 응대 시 종이 서류 대신 터치스크린 형태의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1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현장 창구에서 전자화를 수행할 수 있는 분산형 신뢰스캔 시스템을 구축하며 디지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공인전자문서센터 한국무역정보통신과 이미지 처리 전문 업체인 포커스리드와 협업해 구축한 본 시스템은 모든 창구에서 종이 서류를 안전하게 폐기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분산형 전자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종이 서류의 외부 반출이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없는 안전한 페이퍼리스 전환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업점 외 대면 영업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자문서 기반 원스톱 세일즈 영업지원 앱(ODS)도 별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해당 앱은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운영돼 고객상담, 대출신청 및 결과 안내까지 페이퍼리스로 진행된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컴퍼니 리더는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은 애큐온저축은행의 핵심 경영가치인 ESG경영뿐만 아니라 시대적 사명인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과도 맞닿아 있는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뱅크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