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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계, 새봄 앞두고 신제품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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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계, 새봄 앞두고 신제품 출시 봇물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2.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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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유통기업들이 봄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대상 종가집은 신제품 '아삭한 포기김치'를 오는 3월 1일 신세계라이브쇼핑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전용상품인 종가집 아삭한 포기김치는 100% 우리 농산물을 사용했다. 종가집 김치연구소만의 신선 발효·제조·유지 비법으로 담아 갓 담근 배추의 식감과 재료의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상 관계자는 "신제품은 김치가 충분히 발효돼도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위해 국내산 매실과 배를 아낌없이 넣은 덕분이다. 삼겹살 수육이나 보쌈, 칼국수 등과 잘 어울리는데 무엇보다 흰 쌀밥 위에 한 조각을 올리면 김치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종가집 아삭한 포기김치는 4.8kg 제품 2개입으로 구성된다. 방송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34분부터 60분간 진행된다. 판매가는 6만5900원이다. 모바일 ARS를 이용하면 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아 6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상 종가집 아삭한 포기김치
▲대상 종가집 아삭한 포기김치
아이배냇의 위생·생활용품 브랜드 아이오감은 신제품 바스슬라임 2종(퓨어·몬스터)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오감 바스슬라임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아이와 엄마의 고민을 담아 화장품 원료로 만든 신개념 제품이다. 만지면 미끌미끌 쭉쭉 늘어나는 슬라임 제형으로 촉감놀이가 가능하다. 바스슬라임과 버블클렌저를 섞으면 더욱 쫀득하고 폭신한 슬라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화장품 원료만으로 제조했으며 파라벤 7종, 페녹시에탄올, 벤조페논,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MIT(메칠이소티아졸리논) 등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와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물에 잘 녹아 뒤처리도 용이하다. 놀이 후 미온수에 씻은 뒤 배수시키면 된다.

바스슬라임 출시로 아이오감의 목욕놀이 라인업은 기존 버블클렌저 4종(포도향, 딸기향, 살구향, 메론향)에 더해 총 6종으로 확대됐다. 아이오감은 이번 목욕놀이 라인업 확대와 함께 '아이쓸거리 건강주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제품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바스슬라임을 비롯한 아이오감 제품들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과 아이배냇몰 홈페이지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오감 관계자는 "바스슬라임은 버블클렌저와 더불어 목욕과 놀이 학습을 함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에게는 재미를, 부모에게는 간편함을 줄 수 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을 더욱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육아 꿀템인 셈이다.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실용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우리 아이들과 가족의 시간을 건강함으로 채워가겠다"고 전했다.
 

▲아이배냇 아이오감 신제품 바스슬라임 2종
▲아이배냇 아이오감 신제품 바스슬라임 2종
맥도날드는 맥런치 신메뉴 '케이준 치즈 맥치킨'을 오는 3월 3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메뉴는 맥도날드 대표 치킨버거인 맥치킨에 매콤한 케이준 소스와 치즈, 토마토 등의 재료가 층층이 쌓인 버거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두툼한 치킨 패티와 알싸한 맛의 케이준 소스, 고소한 치즈 풍미, 채소의 신선함이 한데 어우러지는 '매콤 담백한 맛'을 특징으로 한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맥치킨은 치킨 버거 본연의 클래식한 맛을 원하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버거다. 맥도날드는 그간 맥치킨의 다양한 부캐(부캐릭터) 메뉴를 선보였다. 2019년 한정 출시된 '맥치킨 모짜렐라'는 맥치킨과 이탈리아식 아라비아따 소스, 골든 모짜렐라 치즈 스틱 조합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 이듬해 고정 메뉴로 편입된 바 있다.

맥도날드는 케이준 치즈 맥치킨을 맥런치 라인업에 추가했다. 맥런치는 맥도날드의 점심시간 할인 플랫폼이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1955 버거 등 대표 인기 버거 세트를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치킨은 치킨 메뉴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인기 버거다. 케이준 치즈 맥치킨은 기존 맥치킨 마니아는 물론 매콤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케이준 치즈 맥치킨은 오는 3일부터 3월 말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단품 4600원, 세트 5900원이다. 맥런치 적용 시 세트메뉴 가격은 5000원이다.
 

▲케이준 치즈 맥치킨
▲케이준 치즈 맥치킨
사조대림 대림선은 양고기를 넣은 프리미엄 꼬치바 '양꼬치맛에 꼬치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대림선 '양꼬치맛에 꼬치다'는 양고기와 비법향신료로 맛을 냈다.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꼬치바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에도 탱탱한 모양과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고기 입자를 거칠게 갈아 조직감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덩어리 한 개당 25g의 고깃덩이 4개가 알알이 꽂혀 있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윤호용 담당은 "대림선 양꼬치맛에 꼬치다는 양꼬치를 꼬치바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이다. 양꼬치의 특별한 맛과 풍미, 식감까지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MZ세대에겐 맛있게 즐기고 또래와 공유할 수 있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제품이다.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겐 출출한 시간 든든한 간식으로 꼬치다&빠져바의 인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림선 양꼬치맛에 꼬치다는 편의점이나 사조몰, 슈퍼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조대림 대림선 '양꼬치맛에 꼬치다'
▲사조대림 대림선 '양꼬치맛에 꼬치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 김동욱)은 글롤벌 3대 맥주 기업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Beverage Company)의 '블루문(Blue Moon)' 판매를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몰슨 쿠어스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블루문을 포함해 밀러·쿠어스 외에도 파트너 브랜드로 구성된 100여 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블루문은 1995년 블루문 브루어리의 창립자인 케이스 빌라(Keith Villa)가 만든 벨지안 위트 에일 스타일의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다. 미국 가정용 채널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크래프트 맥주 부문 판매량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현지 인기가 높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동욱 대표는 "블루문은 산뜻하고 달콤한 맛과 향으로 전 세계 맥주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프리미엄 밀맥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몰슨 쿠어스의 여러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추가로 들여와 맥주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문 알코올 도수는 5.4도다. △330ml 병 △500ml 캔 △15L 케그 형태로 출시된다. 가정용 시장인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우선 시작하며 점차 유흥 시장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새롭게 출시된 제품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프로모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블루문
▲블루문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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