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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50% 할인, 어떤 카드?...사회초년생 생애 첫 신용카드 뭐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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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50% 할인, 어떤 카드?...사회초년생 생애 첫 신용카드 뭐 고를까?
  • 원혜진 기자 hyejinon8@csnews.co.kr
  • 승인 2022.03.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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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초년생들의 마음은 들뜬 동시에 모든 것이 낯설다. 첫 신용카드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다. 사회 경험이 부족해 소비패턴도 부정확한데다 얼마를 쓰게 될지 감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혜택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매달 조금씩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만큼 사회 초년생들이 부담 없이 쓰기 좋은 '알짜카드'를 소개한다. 
 


우선 신한카드 'Mr.Life(미스터 라이프)'는 '1인 가구 특화 카드'로 꼽히며 사회 초년생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카드는 ▲공과금 ▲병원·약국 업종 ▲세탁소 업종·주유소(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편의점·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오후 9시~오전 9시 동안 온라인쇼핑·식음료·택시 10% 할인 등 나이트 타임 서비스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전월 실적 기준은 30만 원이다.

삼성카드 '삼성 iD ON(삼성 아이디 온)'은 온라인 쇼핑과 배달 등 '집콕'을 즐기는 이들을 겨냥한 카드다. 커피전문점·배달 앱·델리 영역 중 월 이용금액이 가장 큰 1개 영역에 대해 30% 맞춤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이디야커피·커피빈·투썸플레이스·블루보틀이 포함되며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요기요 ▲델리는 쉐이크쉑·써브웨이·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이 해당된다. 

온라인 간편결제와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3%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되며 교통·이동통신·스트리밍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2만 원이며 해당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30만 원 이상 시 제공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마다 소비 패턴이 달라 최대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부분이다. 예를 들어 커피를 자주 마시는 고객이 코로나19로 배달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되는 식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할인받을 수 있게끔 고객 편의 차원에서 신경 쓴 부분이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LOCA LIKIT 1.2(로카 라이킷 1.2)'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2% 할인 ▲온라인 가맹점 결제 시 1.5% 할인받을 수 있다. 

연회비도 1만 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특정 혜택만 있는 일반적인 신용카드와 달리 전 업종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소비패턴이 모호한 사회 초년생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섭렵하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KB국민카드의 '톡톡 with카드(톡톡 위드 카드)'가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웨이브·티빙 이용금액의 20%를 월 3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KB페이와 삼성페이·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10개 간편결제 시스템에 카드 등록 후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월 최대 3000원까지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50%·대중교통 5%·배달(배달의 민족, 요기요) 5% 할인 등이 포함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전월 실적 기준은 40만 원이다. 

현대카드 'ZERO Edition2(제로 에디션2)'는 연회비 1만 원으로 별도의 조건 없이 자주 이용하는 전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식·카페·대형마트·대중교통 등의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1.5%, 레저·의료·통신·뷰티 등 영역에서는 0.7% 할인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복잡한 조건 없이 여러 혜택을 원하는 고객층을 위해 출시된 카드다. 혜택도 다양하다 보니 신용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사회 초년생을 비롯해 전 연령층에서 두루 인기가 있는 편이다"라며 "스마트 스토어를 자주 사용한다면 '네이버 현대카드'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선호와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우리카드의 'BASE KIT(바스킷)' 카드는 포인트 적립 혜택에 집중했다. 우선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쇼핑(쿠팡, G마켓, 11번가, 해외), 대중교통(대중교통, 택시, 전기차) ▲식음료(커피, 배달의민족, B마트, 쿠팡이츠, 마켓컬리) ▲공과금(아파트관리비, 가스 전기요금, 4대보험) ▲디지털 구독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2%씩 적립된다. 

해당 가맹점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카테고리는 적립된 포인트를 한 번 더 적립해 준다. 예를 들어 쇼핑 카테고리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면 다음 달에 적립된 포인트를 재적립해준다. 연회비는 2만 원이다. 

1인 가구를 겨냥해 다양한 실생활 할인 혜택으로 구성된 하나카드 'MULTI Young(멀티 영)' 은 전월 실적에 따라 편의점·대중교통·통신비 이용금액의 10%를 월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다. 

▲딜리버리(배달의 민족, 요기요) 10% 할인과 함께 ▲전기료·도시가스비·세탁(크린토피아)비 할인 혜택 ▲디지털 구독(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쿠팡 로켓와우) 30% 할인 등 자취를 하는 사회 초년생에게 밀접한 혜택이라는 반응이다. 연회비는 1만2000원이며 전월 실적 기준은 20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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