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지난 6일 울진 삼척 산불 피해 지역에 1만6000여 개 자사 제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한 제품은 진라면 등 컵라면과 오뚜기 컵밥이다.
오뚜기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인력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재민 구호를 위한 제품은 큰컵삼양라면 등 바로 취식할 수 있는 용기면 제품과 별뽀빠이 등 스낵으로 구성됐다. 피해 지역 주민들과 화재 진압·피해 현장 복구에 힘쓰는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조속한 진압과 피해 복구가 이뤄져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 식품 지원과 더불어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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