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매출액은 4740억 원, 영업이익 42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100%나 증가했다.
소비심리 회복세에 따른 전반적인 사업군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판매와 수입 브랜드의 호조도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자체 브랜드인 빈폴의 남성복과 여성복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고 에잇세컨즈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기 수입브랜드 중심의 볼륨화,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통한 집객 확대, 빈폴/SPA 등 자체 밴드 상품력 강화 등을 통해 견조한 수익 흐름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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