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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서울 성수동에 세 번째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오픈..."중소 브랜드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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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서울 성수동에 세 번째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오픈..."중소 브랜드 성장 지원"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5.0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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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서울시 성동구에 세 번째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성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브랜드, 패션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를 위한 공간이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지난달 오픈 후 입주 기업이 80%에 달한다. 중소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해 패션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힘쓴다는 게 무신사의 목표다.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는 약 900평 규모에 3~9층 규모로 마련됐다. 3층인 '무신사 테라스'는 카페, 쇼룸 등으로 꾸며졌으며, 4층부터 8층까지는 오피스룸, 워크룸,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9층은 입주 기업 구성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다. 
 

▲3층 무신사 테라스 입구
▲3층 무신사 테라스 입구

먼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인 3층 무신사 테라스는 ‘브랜디드 카페’를 컨셉으로 브랜드와 협업해 운영하는 카페와 쇼룸으로 구성돼 있다.
 
▲3층 무신사 테라스 전경. 카페, 라운지, 쇼룸 등으로 꾸며진 공간이다.
▲3층 무신사 테라스 전경. 카페, 라운지, 쇼룸 등으로 꾸며진 공간이다.

특히 카페는 협업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인테리어, 메뉴 등이 다양한 컨셉으로 운영된다. 현재는 캐주얼 브랜드 ‘예일’과의 협업으로, 예일의 마스코트 ‘유니버시티 댄’을 활용한 카푸치노, 머틀티 등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메뉴를 선보였다.

라운지 공간에는 가구 디자이너 황형신 작가의 ‘레이어드 시리즈(Layered Series)’가 배치돼 있다.

입주 기업이 사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4~8층은 워크룸, 촬영 스튜디오, 매거진 존 등으로 꾸며졌다.
 

▲회의룸 내부
▲회의룸 내부
▲워크룸에서는 의류 디자인 및 패킹 작업이 가능하다
▲워크룸에서는 의류 디자인 및 패킹 작업이 가능하다
▲라운지를 지나면 오피스 공간들이 마련돼 있다
▲라운지를 지나면 오피스 공간들이 마련돼 있다

모노톤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오피스는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들이 마련돼 있다. 각 층마다 커피머신이 있는 오픈라운지가 있으며, 각 워크룸에서는 의류 디자인 및 패킹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자연 채광을 활용해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눈에 띄었다.

촬영 스튜디오와 미팅룸은 동대문점, 한남점 모두 이용 가능하다.
 

▲9층은 채광이 드는 휴식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9층은 채광이 드는 휴식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9층은 휴식 공간과 업사이클링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라운지로 꾸며졌다. 라운지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폐종이, 폐마스크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3인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테라스 성수점은 2호선 성수역과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고, 벽면 한쪽을 가득 채운 통창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입점 브랜드를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며 “이번 브랜디드 카페를 통해 많은 고객에게 예일의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와 상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 2018년 동대문에 첫 번째 무신사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한남 패션거리 인근에 2호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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