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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븐일레븐, 얼음컵 가격 100원 인상..."원부자재 가격 상승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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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븐일레븐, 얼음컵 가격 100원 인상..."원부자재 가격 상승 때문"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5.1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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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얼음컵 가격을 100원 인상한다.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오는 13일부터 얼음컵 그란데(Grande) 사이즈의 가격을 900원에서 1000원으로 100원(11.1%) 인상한다.

세븐일레븐의 얼음컵은 사이즈별로 ▲레귤러(Regular) 600원 ▲라지(Large) 800원 ▲그란데(Grande) 900원 ▲빅볼 1200원으로 나뉜다. 이 중 그란데 사이즈의 가격만 100원 올리는 것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얼음컵 용기의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그란데 사이즈에 한해서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다른 사이즈에 대한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CU, GS25, 이마트24는 얼음컵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때 이른 더위로 인해 편의점 업계의 얼음컵 수요가 일제히 늘고 있다. CU의 경우 이달 4일에서 10일 사이 얼음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신장했다. 같은 기간 GS25의 얼음컵 매출은 전주 대비 32%, 전년 대비 22.7%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또한 이달 첫째 주(2~8일) 얼음컵 매출이 전월 동기보다 약 30% 늘었다. 

얼음컵은 편의점에서 커피, 음료 등 파우치에 담긴 제품을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 함께 구매하는 상품이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마시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해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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