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화상창구는 지난해 11월 보험사 최초로 강릉, 목포, 진주, 제주 4개지역에서 5개월 여간의 시범운영을 마무리한 바 있다.
디지털 화상창구 서비스란 대형 모니터에 화상으로 연결된 전문 상담사를 통해 일반 대면창구처럼 직접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화면 속 상담사의 도움을 받으며 대면창구와 똑같이 상담직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이나 키오스크 등 디지털셀프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노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손쉽게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오프라인 창구 통폐합으로 발생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작년부터 디지털 화상 창구를 운영했다"며 "비대면 디지털과 대면 창구의 장점만을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로 향후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표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