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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우리금융지주 보유지분 2.33%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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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우리금융지주 보유지분 2.33% 매각
  • 원혜진 기자 hyejinon8@csnews.co.kr
  • 승인 2022.05.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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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18일 주식시장 개장 전 우리금융지주 지분 2.33%(1700만주)를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 2589억 원을 회수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공적자금 회수금액은 총 12조8658억 원으로 지원된 원금 12조7663억 원 대비 약 1000억 원을 초과 회수했다. 현재까지 누적회수율은 100.8%로 집계됐다.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잔여 보유지분은 3.62%에서 1.29%로 줄었다. 

예보는 "이번 블록세일로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공적자금 보다 더 많은 금액을 회수하는 성과를 달성했고, 추후 잔여지분 매각에 따라 초과 회수금액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우리금융지주 지분매각(9.3%)을 통해 민간주주가 최대주주로 자리매김하는 등 사실상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바 있다. 

예보 측은 잔여지분에 대한 매각시기 등은 추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통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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